2022BAMA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
22일 프리뷰 시작으로 25일까지
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열려
59개 갤러리 1000여 점 작품 선봬
바다가 보이는 호텔 객실에서 그림을 감상한다.
(사)부산화랑협회는 2022BAMA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를 개최한다. 22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에는 국내외 59개 갤러리가 약 100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블라썸, 고덕우개러리, 이웰갤러리, 판갤러리, 묵지아트, 오픈아츠스페이스머지, 갤러리예가, M컨템포러리, 까메오갤러리, 피카소화랑, 갤러리가이아 등이 참가 갤러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를 가지는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열린다. 호텔 12층과 13층 객실이 각각 하나의 갤러리로 변신한다. 22일은 VIP 프리뷰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일반 오픈이다. 23~24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25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호텔아트페어는 대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와 달리 호텔의 객실을 이용, 실제 설치될 환경과 가장 가까운 모습으로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미술 작품 감상과 함께 가구와 인테리어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는 신진작가 특별전도 준비했다. 호텔 7층에서는 부산화랑협회의 신진작가 공모전 ‘에이지2030’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장승근, 지민경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화랑협회 윤영숙 회장은 “사람들을 예술로 치유할 수 있도록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미술 애호가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