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우리집에 맞는 그림, 호텔에서 찾아보자 [부산일보, 오금아 기자]
바다가 보이는 호텔 객실에서 그림을 감상한다.
2022-09-29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2022BAMA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
22일 프리뷰 시작으로 25일까지
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열려
59개 갤러리 1000여 점 작품 선봬

 

2022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가 22일부터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화랑협회 제공2022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가 22일부터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화랑협회 제공

바다가 보이는 호텔 객실에서 그림을 감상한다.

(사)부산화랑협회는 2022BAMA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를 개최한다. 22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에는 국내외 59개 갤러리가 약 100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블라썸, 고덕우개러리, 이웰갤러리, 판갤러리, 묵지아트, 오픈아츠스페이스머지, 갤러리예가, M컨템포러리, 까메오갤러리, 피카소화랑, 갤러리가이아 등이 참가 갤러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를 가지는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열린다. 호텔 12층과 13층 객실이 각각 하나의 갤러리로 변신한다. 22일은 VIP 프리뷰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일반 오픈이다. 23~24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25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호텔아트페어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기존 페어와 달리 호텔 객실에서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화랑협회 제공호텔아트페어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기존 페어와 달리 호텔 객실에서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화랑협회 제공

 

호텔아트페어는 대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와 달리 호텔의 객실을 이용, 실제 설치될 환경과 가장 가까운 모습으로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미술 작품 감상과 함께 가구와 인테리어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는 신진작가 특별전도 준비했다. 호텔 7층에서는 부산화랑협회의 신진작가 공모전 ‘에이지2030’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장승근, 지민경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화랑협회 윤영숙 회장은 “사람들을 예술로 치유할 수 있도록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미술 애호가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